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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인회생 완주 청년에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 지원

등록 2025.03.24 06:00:00수정 2025.03.24 0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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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성공한 만19세~39세 근로청년 대상

금융교육 2회·1:1 맞춤형 재무상담 3회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포스터. 2025.03.21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포스터. 2025.03.21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가 개인회생에 성공한 청년들의 재무관리 역량 강화와 재기 지원을 위해 금융 교육 등을 성실하게 이수한 청년에게 자립토대지원금 총 100만원을 지원한다.

24일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날부터 개인회생 완주한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재도산 예방을 위한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설계, 신용관리 방안,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금융교육 2회가 제공되고 총 3회 제공되는 1:1 맞춤형 재무상담에서는 재무 현황 파악과 진단 및 대안 제시, 피드백도 함께 지원된다. 이후 지원금 사용계획과 실행과제 이행 점검 확인을 거쳐 자립토대지원금 총 100만원이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모집인원은 1차, 2차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서류 발급 시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한 사업 신청 편의를 증진하고, 의무복무 제대군인(1982~1984년생)의 경우 복무기간을 고려해 연령 상한을 최대 42세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4월 18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자는 기본 자격조건 충족한 자를 참가자로 선정하되, 모집인원을 초과한 경우, 별도의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은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을 성실히 완료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재무상담과 지원을 제공해 경제적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올해도 해당 청년들이 참여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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