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4명 사망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후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2.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20742897_web.jpg?rnd=20250322235111)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후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2.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산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3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작업에 들어 갔다.
지난 21일부터 3일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산림 당국은 진화대원 900여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산청군지역은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4명이 숨졌고,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재 현장 인근 주민 200여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 당국은 예초기로 풀을 깎다 불꽃이 튀어 이번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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