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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현대제철, 이란팀 누르고 '여자 ACL' 4강 진출

등록 2025.03.23 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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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명진, 후반 36분 결승골…1-0 승리

[우한=신화/뉴시스] 현대제철(인천) 레드엔젤스 선수들이 지난해 10월9일(현지시각)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 컬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A조 3차전 우한 장다(중국)와의 경기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은 다나카 요코(가운데)를 축하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2-0으로 승리, 2승1무(승점 7)로 조 1위에 오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24.10.10.

[우한=신화/뉴시스] 현대제철(인천) 레드엔젤스 선수들이 지난해 10월9일(현지시각)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 컬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A조 3차전 우한 장다(중국)와의 경기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은 다나카 요코(가운데)를 축하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2-0으로 승리, 2승1무(승점 7)로 조 1위에 오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24.10.1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WK리그 11회 우승으로 여자 실업축구 명가로 불리는 인천 현대제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밤 카툰(이란)과의 2024~2025시즌 AWCL 8강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5월21일 멜버른 시티(호주)와 다이중(대만)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밤 카툰은 이란 여자축구리그 10회 우승을 거둔 명문이다.



이번 대회 B조에서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현대제철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현대제철 소속이 된 김명진이 결승골로 상대를 무너트렸다.

김명진은 후반 36분 스즈키 하루히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시즌까지는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으로 열렸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AWCL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AWCL도 남자 ACL 대회처럼 가을에 시작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바뀌었다.

총 12개 팀이 4개 구단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했고,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구단이 8강을 치르는 중이다.

결승전은 오는 5월24일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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