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후보지 공모 참여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의정연수원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은 교육과 숙박 기능이 결합된 시설로, 2030년까지 부지 면적 4만~10만㎡에 연면적 2만26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의정연수원 유치시 발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효과를 고려, 유치전에 뛰어들기로 하고 가평읍 연인산도립공원 인근 부지를 유치 후보지로 정한 상태다.
이번 유치전에서 군은 가평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에 대한 배려 필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일단 군은 오는 31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열어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은 자연환경, 접근성, 균형발전 등의 면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고려하면 가평군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의회 역시 이날 열린 제3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가평 입지 당위성을 담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가평군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