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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불 피해 지역에 재난구호금 5억원 긴급 지원

등록 2025.03.24 18:54:46수정 2025.03.24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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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4일째로 접어든 24일 오후 산청군 산불전문진화대 홍구탁 대장과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4.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4일째로 접어든 24일 오후 산청군 산불전문진화대 홍구탁 대장과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을 위해 구호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호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23일 오전 오세훈 시장 주재 '서울시 산불 지원 및 방지대책' 긴급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다. 산불로 발생한 인명, 재산 등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소방인력 80명과 소방차량 31대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현장에 필요한 식음료 등도 지원한다.

병물 아리수 2만1000병을 의성에 지원했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협력기관인 한국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 1200개, HK이노엔에서 음료 3000병을 함께 지원한다.

오 시장은 "산불이 신속히 진화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서울시의 지원이 산불피해지역 복구에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재해상황이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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