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 어울림 공간'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관
![[대구=뉴시스]대구시와 장애인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631_web.jpg?rnd=20250326165413)
[대구=뉴시스]대구시와 장애인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총사업비 177억원(전액 시비)으로 건립된 센터는 부지 면적 176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옛 시립희망원)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시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운영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 1층에는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중증장애인의 일터로 활용되는 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가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교육장과 회의실, 옥상정원, 그리고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입주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에는 달서구에서 이전한 점자도서관이 정보·문화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점자도서 등을 제공하고 4층에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입주한다.
대구시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당사자 간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장 및 회의 공간, 컨벤션홀 등을 대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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