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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확산…소 70두 인근 농장 대피

등록 2025.03.26 21:09:32수정 2025.03.26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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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오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헬기추락 사고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던 산불진화헬기가 대형 산불을 상황을 고려해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현장에 재 투입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오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헬기추락 사고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던 산불진화헬기가 대형 산불을 상황을 고려해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현장에 재 투입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인 오후 지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 산불이 확산되자 시천면 중산리 전체 주민과 삼장면 대포, 황점, 내원, 다간마을 주민에 대한 대피명령이 내려졌으며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하동 고암마을 소 70두도 인근 농장으로 대피시켰다

또 삼장면 덕산사(옛 내원사)에 있는 국보 233-1호인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을 금서면의 한의학박물관으로 옮겼다.



경남도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산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산불 지연제 등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산불 확산방지 및 진화에 최선을 다했으나 강풍으로 인한 비산화로 공원구역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했다.

산불진화를 위해 산청·하동지역 진화 헬기 총 29대가 투입됐으며, 의성군 산불진화 헬기 사고로 일시 중단되었지만, 오후 3시 30분에 재개되어 6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77%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1909명을 투입해 민가와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했으며 산청군 357세대 503명, 하동군 584세대 1070명이 동의보감촌 휴양림, 옥종 다목적 생태복합센터 등 21개소에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72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산불 상황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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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피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산불 대피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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