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기구와 몽골 '청년고용' 지원한다
몽골 정부·노사단체 만나 의견 수렴
![[서울=뉴시스]노사발전재단 로고. 2019.11.12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19/11/12/NISI20191112_0000427917_web.jpg?rnd=20191112134043)
[서울=뉴시스]노사발전재단 로고. 2019.11.12 (사진=뉴시스DB)
노사발전재단은 27일 오전 몽골 현지에서 진행되는 ILO 초청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여해 '몽골 일터혁신을 통한 청년고용촉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재단과 ILO는 올해 몽골 노동시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고용정책을 연구하고 내년엔 작업장 개선,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몽골 가족노동사회복지부, 농식품경공업부, 산업노동조합, 울·캐시미어 협회 등을 방문했다.
사업과 관련해 몽골 정부 및 노사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또 내년부터 진행될 일터혁신 모델을 몽골 사업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몽골 울·캐시미어 공장 2개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사업장 근로조건, 작업환경, 노사관계 현황 등을 조사했다.
재단은 이처럼 2015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노동법 및 제도 정책자문을 실시해 노동행정 개선을 지원해왔다.
한편 재단은 올해 ILO와 함께 캄보디아에 '건설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지원 사업'과 '노동분쟁 예방 및 해결 관련 제도 개선 사업'을 착수하기도 했다.
내달 중 캄보디아 노사정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과 관련해 현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몽골 노사정과 협력해 몽골의 청년과 기업이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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