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제20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고문헌 보존처리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 '제20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포스터(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1988_web.jpg?rnd=20250327093328)
[서울=뉴시스] '제20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포스터(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중앙도서관은 27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제20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는 우리나라 고문헌의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해 2004년 창립됐다. 회장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등 전국 고문헌 소장기관 38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존처리 담당자 3명을 초청해 각 기관의 고문헌 보존처리 사례를 공유한다.
발표는 ▲서지연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보존과학부 주무관의 '규장각 소장자료의 보존관리-고문헌 수리·복원을 중심으로' ▲박상호 고려대 도서관 연구원의 '고려대학교 도서관 고문헌 보존처리 사례' ▲정희수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 학예연구사의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보존처리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 연구원은 중요무형문화재 102호 배첩장 고(故) 김표영의 문하에서 20여 년간 기능을 전수 받은 직능인이다. 2009년부터 고려대 도서관에서 자료보존 전문가로 재직하며 고문헌 보존처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옥영정 교수의 서지학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옥 교수는 '조선시대 지식의 전파와 서적 간행'을 주제로 전근대 지식의 원천을 찾는 서적의 문화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혜원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장은 "고문헌은 우리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가 전국 유일의 고문헌 소장 기관 협의체인 만큼 회원기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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