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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이동약자 '전동보조기기 운전 연습장' 운영

등록 2025.03.27 1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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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도로환경 코스로 연습…일반 시민도 체험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가 26일 복용동에서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개장식을 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가 26일 복용동에서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개장식을 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복용동에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전동휠체어·스쿠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는 전문 공간이다. 방지턱, 횡단보도, 점자블록 등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코스에서 전동보조기기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다. 전문 강사의 운전법 및 안전 수칙 교육도 진행된다.



구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운전연습 교육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 교육이다. 신청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에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동 약자들에게 전동보조기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독립적인 생활과 사회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도구"라며 "운전연습장이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교육 공간이자 이동권 보장의 중요한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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