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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포츠산업 집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오늘 개막

등록 2025.03.27 13:40:23수정 2025.03.27 1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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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POEX, 27~30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 높이는 게 목표"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막.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막.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인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오늘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레저산업박람회인 SPOEX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 기업들이 교류하고, 일반 국민도 스포츠를 더욱 가까이 체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POEX엔 국내외 33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헬스, 피트니스, 헬스케어 등 스포츠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 등 관람객을 사로잡을 특별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행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행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체육공단 관계자는 "320여 개사가 1720개 부스를 마련했다"며 "3만5000여명이 관람할 걸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과 협업해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프로스포츠 종목의 최신 스포츠용품을 만날 수 있는 '케이(K)-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준비됐다.

이곳에선 전·현직 프로선수로부터 직접 강습과 사인도 받을 수 있다.

SPOEX 명예 홍보대사인 전 야구선수 정근우를 비롯해 골프 박인비, 축구 조원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글로벌 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 참가, 수상 경력이 있는 13개 혁신기업이 함께하는 '스포-테크(SPO-TECH) 특별기획관'도 조성된다.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행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행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미래 스포츠산업을 조망하는 최신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처음으로 스포츠 투자자(15개사)와 K-스포츠기업(30개사) 간 일대일 투자매칭 상담회가 도입됐다.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초청돼 국내 120개 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사전 매칭 및 현장 매칭, 통·번역 등을 전폭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회 지원 사업 선정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는 전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기존 2월에서 3월로 개최 시기가 조정돼 더 다양한 프로그램 협업이 가능해졌다.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행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행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40개 스포츠 분야 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스포츠 경영자·지도자·(예비)대학생을 위한 포럼·세미나를 한국스포르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연세대학교와 함께 운영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SPOEX를 통해서 미래 스포츠 산업의 방향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내 스포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게 가장 큰 목표"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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