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으로 헌재 압박…"尹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즉각 파면 총파업·총력투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끝장내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 앞서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5.03.27.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20749920_web.jpg?rnd=20250327155539)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 앞서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5.03.27. scchoo@newsis.com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서울역 11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을 시작했다.
이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윤석열 파면하라' 팻말을 든 채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을 끝장내자"고 외치며 서대문역을 거쳐 종로구 광화문으로 향했다.
행진에 동참한 직장인 김모(60)씨는 "경기 오산시에서 월차 내고 왔다"며 "헌재가 하루빨리 탄핵을 인용하고 국민의힘에도 해체 선고를 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역 등에서 행진에 나선 사회단체 연대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도 민주노총 대열에 합류해 총파업 본대회에 함께했다.
연단에 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무려 4개월 동안 이 나라는, 우리의 사회는, 우리의 삶은 철저히 파괴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감옥에서 웃으며 걸어 나오고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이 뻔뻔히 얼굴을 쳐들고 다니는 지금, 도대체 헌재는 무엇을 더 기다리고 논의해야 한다는 말이냐"고 말했다.
이어 "헌재는 민주주의를 배반했다. 헌재는 주권자 명령을 배신했다"며 "이제 헌재도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03.27.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20749967_web.jpg?rnd=20250327162918)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03.27. kmx1105@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