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버스 주차장 조성 해법 찾기 '골몰'
민관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시민 의견 수렴
주민들 교통 체증 유발 등 우려해 반대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원활한 공영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996_web.jpg?rnd=20250328182751)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원활한 공영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교통 체증 유발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 빚는 지식정보타운 내 공영버스 주차장 조성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제의 주차장이 들어서는 지역의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 사회 단체장, 지식정보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주민 대표, 신계용 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과천시는 공영버스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를 당부했다. 주민들은 주차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과천시는 민관협의체 활동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한 뒤 공영버스 주차장 조성 설계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버스 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주차 공간 마련을 넘어 지역의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시 기반 시설"이라며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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