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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흘째 영남권 산불현장…영덕서 이재민 위로

등록 2025.03.29 1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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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서 피해 현황 보고…대피소 방문해 이재민 위로도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오후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5.03.28.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오후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5.03.28. con@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영남권에 나흘째 머물며 피해 현장을 살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영덕군 산불지휘통합본부를 방문해 현지 산불 피해 상황 브리핑을 받았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영덕군까지 번진 상태다.



이 대표는 산불지휘통합본부 관계자들에게 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이후에는 인근 영덕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해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대피소에 설치된 이재민들 임시텐트를 돌던 이 대표는 주민들 고충을 청취하며 이들의 등을 토닥이는 등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한 중년 남성은 이 대표 방문에 항의하는 듯, 욕설을 내뱉으며 고성을 질러 현장에서는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영덕군 해안마을 산불 피해 현장도 찾아 소방 및 지자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피해 주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부 지원 등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나흘째 산불이 발생한 영남권에 상주하며 산불 대응 상황과 이재민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영남권에 머물며 외연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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