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세계 최고 자율주행 인프라 발돋움
K-City, 3단계 고도화 사업 완료
올해 레벨4 자율주행 성능인증 시설 완비
![[김천=뉴시스] K-City 조감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01804364_web.jpg?rnd=20250330070505)
[김천=뉴시스] K-City 조감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City는 도심, 커뮤니티, 전용도로, 교외부 및 자율주차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상황을 재현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시설로 2018년 준공됐다.
2단계 고도화(2019~2022년)를 통해 '기상환경재현시설(인공강우, 안개 등 재현)'과 '통신음영(GPS 차단)시설', '미래혁신센터(입주형 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확충했다.
올해까지 3단계 고도화 사업(2022~2025년)을 통해 입체교차로, 골목길, 자율주차빌딩 등 신규 인프라가 추가 구축된다.
TS는 K-City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로 활용 중이다.
무상개방과 공공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민간 자율주행 기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City는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2019년부터 중소·스타트업에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26.8억원(7951시간 활용)을 포함해 5년간 약 103.4억원(2만8815시간 활용)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2년에는 민간기업이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작년 약 10개 기업이 입주했고 올해는 총 1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투스페이스와 공동으로 기상환경재현시설을 통해 터널 내 GPS 위치제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평가 및 기술마켓 등록을 완료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K-City는 인프라 제공이라는 단순한 역할을 넘어서, 민간기업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육성·검증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검증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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