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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속여 2억 챙긴 휴대폰 대리점 직원 구속

등록 2025.03.30 18:29:50수정 2025.03.30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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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군포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군포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종대 기자 = 휴대전화를 수리하러 온 90대 고객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수억 원을 챙긴 30대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대리점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B(90·여)씨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통장에 들어있던 돈을 사용하는 등 방식으로 약 2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대출 관련 우편물을 자신의 주소지로 변경해 수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B씨 자녀가 부모의 통장에 잔액이 없는 것을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빼돌린 돈을 해외 여행을 하거나 사치품을 사는 데 쓴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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