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대생들 복귀한다…31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으로 학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대부분 의대에서 학생 복귀 기한을 오는 28일로 잡고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얼마나 복귀하느냐에 따라 의대 교육 정상화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각 대학들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유연화 등 특례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3.2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4887_web.jpg?rnd=2025032415033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으로 학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대부분 의대에서 학생 복귀 기한을 오는 28일로 잡고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얼마나 복귀하느냐에 따라 의대 교육 정상화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각 대학들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유연화 등 특례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3.24. 20hwan@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최종 제적 통보를 앞두고 있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원 복귀할 전망이다.
30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부산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논의를 거쳐 학생 600여 명이 전원 복귀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결정을 학교 측에 알렸다.
이에 부산대는 의대생들의 결정을 받아들여 이날 오후 6시부터 전산시스템을 개방, 학생들의 의사에 따른 정상적인 수업 재개가 이뤄지도록 오는 31일까지 복귀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복귀하면 온라인 또는 대면 수업으로 수업을 곧바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27일 마감된 등록 접수에 따라 제적 절차를 진행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부산 지역 의과대학인 동아대 의대와 고신대 의대는 학칙에 따라 복학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적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의과대학을 보유한 40개 대학 총장과 교육부는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2026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2024학년도와 동일한 3058명으로 되돌리고 학생들에게 이달 말까지 복귀해달라는 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서울대·연세대·울산대 의대 복학생 등록률은 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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