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오현규, 시즌 11·12호골…헹크는 4-0 대승
후반 교체로 투입돼 3분 만에 멀티골 폭발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PO 1라운드서 헨트 완파
![[용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후반 한국 오현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5/NISI20241015_0020559078_web.jpg?rnd=20241015215340)
[용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후반 한국 오현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hwang@newsis.com
헹크는 31일(한국 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홈경기에서 헨트에 4-0 완승을 거뒀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3개 그룹(1~6위 챔피언스 PO·7~12위 유럽 PO·13~16위 강등 PO)으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린다.
정규리그에서 획득한 승점의 절반으로 시작하는 챔피언스 PO의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진출권을 얻는다.
2위 팀은 UCL 3차 예선 진출권, 3위 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받는다.
정규리그에서 승점 68점을 얻은 헹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7점을 기록, 클럽 브뤼헤(승점 33)에 4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오현규는 후반 43분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의 도움을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어 3분 뒤에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 득점을 완성했다.
오현규는 이날 득점을 포함해 올 시즌 12골(정규리그 7골·컵대회 3골·챔피언스 PO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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