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시즌 첫 장타에 멀티히트 활약…타율 3할대 진입
신시내티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신시내티=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0일(현지 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8회 초 내야 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2025.03.31.](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0220593_web.jpg?rnd=20250331083339)
[신시내티=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0일(현지 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8회 초 내야 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2025.03.31.
이정후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작성했다.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167에서 0.300으로 끌어올리며 올해 처음으로 3할대에 진입했다.
1회 헛스윙 삼진, 4회 1루수 직선타에 그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폭발했다.
6회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오른손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의 바깥쪽 커터를 밀어쳐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어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이정후는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8회 2사에서 왼손 구원 투수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생산해 시즌 첫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채프먼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엘리엇 라모스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6-3으로 꺾고 시즌 첫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