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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등 72명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 고발

등록 2025.03.31 14:21:11수정 2025.03.31 14: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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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전·선동, 강요미수로 형사 고발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김어준도 대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고발장 접수를 위해 이동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 뒤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의원들이 여당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주진우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2인에 대한 내란음모(예비적: 내란선전·선동) 혐의 형사 고발했으며 이에 조국혁신당은 주 위원장을 무고죄로 고발했다. 2025.03.3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고발장 접수를 위해 이동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 뒤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의원들이 여당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주진우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2인에 대한 내란음모(예비적: 내란선전·선동) 혐의 형사 고발했으며 이에 조국혁신당은 주 위원장을 무고죄로 고발했다. 2025.03.3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권도인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국무위원 전원 탄핵 총공세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 대상은 총 72명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 방송인 김어준씨가 포함됐다.

주 위원장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임명을 하지 않으면 국무위원 전원을 연쇄 탄핵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것은 입법 권력이 행정 권력을 침탈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헌을 문란케 하고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을 계획적으로 발표한 내란선전·선동과 내란음모, 강요미수죄로 이재명 대표와 이 사실을 부추긴 방송인 김어준씨를 함께 고발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김어준씨가 누구도 생각 못 했던 연쇄탄핵을 꺼내들어서 국민에게 협박하듯 지령을 내리고, 민당 의원들이 협박까지 나서는 것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마은혁 후보 임명은 헌재에서 시기를 못 박지도 않았고 강제할 수단조차 없다"며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 변론이 사실상 완전히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마은혁 후보 임명을 강제해 재판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단호하게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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