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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강원도·삼척시··석공, 폐광 직업훈련 업무협약

등록 2025.03.31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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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광업소 이직대상 274명 대상

31일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김규환 석탄공사 사장, 김문수 고용부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김규환 석탄공사 사장, 김문수 고용부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국내 마지막 국영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가 오는 6월 말 폐광을 앞두고 탄광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위한 ‘폐광지역 직업훈련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1일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고용부, 강원도, 삼척시, 대한석탄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김규환 석탄공사사장이 체결대상자로 참석했다.



직업훈련은 도계광업소 재직근로자 274명을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지게차, 용접, 드론, 조경산림, 제빵의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시기는 폐광일정을 고려해 4월 초부터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재직근로자가 교육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협조, 교육장소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부는 4월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에 참여하는 광산 근로자들의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다른 지역 훈련기관이 도계 지역 내에서 훈련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의 지역 제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훈련기관에도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 대비 최대 300%까지 훈련비를 지원한다.

또 중장년 근로자들의 실직 불안 해소와 전직 준비를 돕기 위해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폴리텍 강릉캠퍼스 내 '신중년 특화과정'을 주말과정으로 운영해 훈련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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