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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데빌메이크라이, 안시 국제 영화제 경쟁작 선정"

등록 2025.04.01 09: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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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 (사진=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 (사진=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회사가 총괄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가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공식 경쟁작으로 초청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다.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릴 만큼 극소수의 걸작만이 경쟁작으로 선정된다. 이번 데빌메이크라이의 경쟁작 선정은 스튜디오미르의 탁월한 제작 역량과 예술성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이전에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받은 경력이 있지만, 이번 작품은 단순 초청작이 아닌 경쟁작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스튜디오미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볼트론: 전설 속의 수호자(Voltron: Legendary Defender)'가 특별 상영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 경쟁작 선정은 스튜디오미르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오는 6월 8~14일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다. 데빌메이크라이는 다음 달 3일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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