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與 의원들에 책 선물…"탄핵 기각 마음 담아"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점이 있었다고 주장한 책을 선물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강민구 변호사가 쓴 책인 '백척간두 끝자락에 서서'를 의원들에 전달했다.
권 위원장은 서한에 "4월 4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드린다"고 적었다.
해당 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 및 구속영장을 집행한 것을 비판하고, 절차적 정당성이 엄격히 준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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