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상위 라인업 공개…고성능·고급화 동시 공략[2025 서울모빌리티쇼]
2세대 AMG GT, 국내 최초 공개
CLE·E-클래스 고성능 하이브리드 선봬
몽클레르 협업 G-클래스도 첫 공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서 맞춤 제작 체험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617_web.jpg?rnd=20250403105840)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고성능 모델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CLE 쿠페와 E-클래스 하이브리드 등 AMG 고성능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최고급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의 협업 차량도 첫선을 보였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140년 이상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모터쇼 출품작들은 국내 고객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619_web.jpg?rnd=20250403105916)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세대 AMG GT, 국내 첫 공개…최고출력 816마력
첫 공개된 'GT 55 4MATIC+'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같은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고출력 816마력, 제로백 2.8초로 AMG 역사상 가장 빠르다.
'GT 55'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억560만원,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2 시트 구성으로 실용성도 더했다.
벤츠는 이번 행사를 통해 CLE 쿠페의 고성능 모델 'AMG CLE 53 4MATIC+'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을 접목한 이 모델은 AMG 쿠페 라인의 핵심으로 꼽힌다.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또한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외관에 AMG 나이트 패키지와 카본 익스테리어를 적용하고, 실내에는 검정·노란 대비 색상과 '에디
션 1' 전용 요소를 더해 희소가치를 높였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6080만원이다.
이외에도 CLE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AMG 고성능 모델이 전시됐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623_web.jpg?rnd=20250403110020)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몽클레르 협업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최초 공개
이 차량은 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으며, 외장 스트립에는 협업 모토를 새겼다. 실내에는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과 'ONE OF 20' 번호가 새겨져 있다. 해당 모델은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함께 전시된 G-클래스 라인업은 AMG G 63, G 450 d, G 580 with EQ 테크놀로지 등이다.
벤츠는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도 선보였다. S-클래스, AMG, 마이바흐, G-클래스 등 고급 모델에 적용되며, 특별 외장 색상과 고급 소재 선택이 가능하다.
부스 내 '마누팍투어 스튜디오'에서는 외장 페인트, 가죽, 트림 등 실제 옵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