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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05곳 화재안전점검

등록 2025.04.06 12:00:00수정 2025.04.06 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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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일까지 대피소 등 소방시설 설치 점검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30일 오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30. kgb@newsis.com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30일 오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 등 임시주거시설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31일 기준 이재민은 1921세대, 3268명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주거시설 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점검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점검 ▲이재민에 대한 화재안전 예방교육 ▲화재예방순찰 강화 및 화재안전지도 등이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이재민들이 머무는 임시주거시설은 여러 세대가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과 정밀 조사를 위해 경북·경남·울산 등 11개 시·도 합동으로 중앙화재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산불 피해 조사 및 피해액 산정 관련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북소방본부 및 의용소방대는 응급이송 지원 구호물품 전달 등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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