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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당은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가"

등록 2025.04.06 09:15:27수정 2025.04.06 0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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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헌법재판소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조기 대선 정국에 돌입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당은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라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문장을 인용하면서 "내란 반역자, 내란옹호자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라고 썼다.



그러면서 "내란당은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가. 내란당은 해산시켜야 하지 않는가. 역사 청산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할 때"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 단장을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정청래 의원실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 단장을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정청래 의원실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서 '내란당'은 국민의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줄곧 인용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였다.

같은 당 윤준병 의원도 국민의힘 책임론을 언급하며 비판에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앞줄 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앞줄 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

윤 의원은 "친위쿠데타에 가담한 정치세력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친위쿠데타 옹호 정당', '부정선거 음모론 유포 정당', '내란수괴 복귀 선동 정당'인 국민의힘은 자당의 귀책사유로 대선이 진행되는 만큼 대통령 후보 추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전위대를 자처해 온 '국민의 밉상' 김기현, 권성동, 나경원, 윤상현 등이 윤석열 파면 이후 윤석열 떨이를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고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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