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종이 30박스 절약, 탄소 3t 감소’…부천도시공사 '디지털 전자서명' 확대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페이퍼리스 전자서명하는 모습. (사진은 부천도시공사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06/NISI20250406_0001810627_web.jpg?rnd=20250406125744)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페이퍼리스 전자서명하는 모습. (사진은 부천도시공사 제공)
부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1년간 7만5000장(30Box)의 종이 문서를 절약해 탄소(Co2) 배출을 3t 감소시켰다. 올해도 수기로 수행하던 행정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자체 시범 운영으로 전자서명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 서면심의에도 전자 서명방식을 도입해 시간과 예산을 아꼈다.
지난 두 차례 인사위원회 서면심의 의결에 적용한 결과 업무담당자가 직접 위원들을 방문하지 않고도 긴급한 안건을 처리할 수 있게 돼 행정 효율은 높아지고, 출장과 인쇄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서면결의서를 온라인 전자서명 방식으로 변경 후 회의 절차가 간소화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과 예산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디지털 전자서명을 민원인 대상으로 하는 계약서류, 체육·주차 이용신청서, 채용서류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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