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우원식 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 동의"
![[수원=뉴시스] 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1809957_web.jpg?rnd=20250404150421)
[수원=뉴시스] 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조기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짓는 선거다.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계엄 대못 개헌, 경제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 등을 주장했다.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대통령 3년 임기단축도 강조했다.
그는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파면과 내란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 국회의장은 전날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개헌 국민투표를 조기 대선일에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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