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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감량한 美 여성…'이것'과 식이요법 덕분

등록 2025.04.08 05:00:00수정 2025.04.08 0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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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만다 요크(38)의 체중 감량 전후의 모습. (사진=투데이 캡쳐) 2025.4.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만다 요크(38)의 체중 감량 전후의 모습. (사진=투데이 캡쳐) 2025.4.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뇌종양으로 몸무게가 113㎏까지 불어난 미국의 30대 여성이 요가와 식이요법만으로 59㎏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1살에 뇌종양을 진단받은 아만다 요크(38)는 수술 이후 부작용으로 조기 폐경과 함께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겪었다.



요크는 미국 매체 투데이에 "호르몬 문제가 생길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면서 "수술 전 체중이 44㎏였고, 수술 후 집에 돌아왔을 땐 73㎏, 수술한 지 1년이 됐을 땐 113㎏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지만 91~113㎏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몸무게의 변화는 2016년 한 헬스&피트니스 클럽에 가입하며 시작됐다. 그 전까지 고강도 운동에 크게 의존해 온 요크는 심박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운동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요크는 "요가는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요가를 시작한 후 신체와 정신 건강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고, 그 변화가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요가는 유연성, 수면의 질 등을 향상시키고 불안감을 줄이며, 심장과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선 요가가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또 요크는 2018년까지 1년간 호르몬 약을 복용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며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했다. 탄수화물은 하루 30g만 섭취했다.

요크는 이 식단을 "장기적으로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사의 감독 하에 요가와 병행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요크는 59㎏ 감량에 성공했으며 2020년 이후로는 간식을 즐기며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hhh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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