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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올해 3월까지 경기도 내 대기질 '좋음' 47일

등록 2025.04.08 08:26:24수정 2025.04.08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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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좋음', 2019년 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맑은날씨를 보인 1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 위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다. 2025.03.1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맑은날씨를 보인 1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 위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다. 2025.03.1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도내 대기질 '좋음'(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등급이었던 날이 47일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로, 지난해 제5차와 동일했다. 그러나 '좋음' 일수는 38일에서 47일로 9일 증가해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좋음' 일수는 11일에서 47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반대로 '나쁨'(36~75㎍/㎥) 및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49일에서 25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도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등 5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31개 시군과 협업해 추진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계절관리제 시작 전인 2018년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는 많이 개선됐지만 기상 여건 및 국외 영향에 따라 느닷없는 고농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의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하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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