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단체장 4인 10일 회동, 대선 후보 등 논의할 듯
10일 오전, 세종서 만날 예정
![[청주=뉴시스] 20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오노마 대전에서 열린 '2025 충청미래포럼'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충청광역연합 출범 효과와 과제를 짚고, 충청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01796805_web.jpg?rnd=20250320171053)
[청주=뉴시스] 20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오노마 대전에서 열린 '2025 충청미래포럼'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충청광역연합 출범 효과와 과제를 짚고, 충청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4곳 광역단체장이 10일 오전 7시 세종시에서 만나 탄핵 이후 사태와 대선 후보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세종지역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흠, 최민호, 이장우, 김영환 광역 단체장이 관내 모 호텔에서 조찬 모임 형태로 만나며, 이장우 대전시장 주도로 이번 모임이 성사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4곳 광역단체장은 10일, 탄핵 이후 관련 논의는 물론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누가 나설지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긴급 회동을 예고한 가운데 8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후보 경선 물망에 오르던데, 열흘 정도 충분히 논의해서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보니까 저도 국힘 대선 후보군에 올라와 있던데, 하여튼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단지,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대전의 중흥을 이루고 세계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앉아 있다"고도 했다.
한편 조기 대선 경선 후보로 이름이 나오는 전국 광역단체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출마가 예상된다. 민주당에선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