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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다려!"…1차선 막고 통닭 사온 운전자, 되레 '큰소리'

등록 2025.04.09 02:00:00수정 2025.04.09 0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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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5년 4월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영상=몇 대 몇 블랙박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4월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영상=몇 대 몇 블랙박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통닭을 사기 위해 편도 1차로 도로를 가로막고 정차한 운전자가 뒤 차의 경적에 되레 큰소리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몇 대 몇 블랙박스'에는 '옛날 통닭은 못 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제보자 A씨는 차를 운전해 한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좌회전했다. A씨가 진입한 도로는 편도 1차로 도로였다.

그런데 도로에 막 진입한 A씨 차 앞에는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비상깜빡이를 켜놓은 채 서 있었다.

편도 1차로인 데다가 중앙 분리 봉이 세워져 있어 A씨는 앞선 검은색 승합차가 출발하길 기다려야 했다.



해당 검은색 승합차는 도로 우측에 있는 통닭 가게에서 음식을 포장하기 위해 멈춰 선 것으로 보였다. A씨는 이에 경적을 한 번 울렸다.

이후 곧바로 통닭 가게에서 한 여성이 뛰어나와 검은색 승합차 운전석에 올라탔다. 이 여성은 "아! 잠시만 기다려주면 되는데. 몇 분이나 걸린다고"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A씨는 "미X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상깜빡이만 켜면 도로가 주차장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 "미안해하는 모습 보이면 이해해 주는데 저런 태도면 정말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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