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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북한군 MDL 침범에 "군사 긴장 고조 행위 용납될 수 없어"

등록 2025.04.08 2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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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군 당국, 더욱 철저한 대비 태세 갖춰야"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6월18일 오전 8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4월경부터 다수병력을 투입해 경계력 보강 일환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한 북한군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6월18일 오전 8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4월경부터 다수병력을 투입해 경계력 보강 일환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한 북한군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북한군의 MDL(군사분계선) 침범을 두고 "남북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돌아갔다고 한다"라며 "북한의 군사분계선 침범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의도된 도발이라면 매우 심각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라며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당국은 더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북한군 10여명이 동부전선 접적지역에서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일이 발생했다. 북한군은 우리 군의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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