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경안 1조 8380억원…3557억원 증액 편성
여수시의회 16일까지 임시회 개회, 추경안·조례안 등 심의
백인숙 의장 "다가올 대선 공약에 지역 핵심 정책 반영을"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3033_web.jpg?rnd=20250409102436)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첫 추경안을 1조 8380억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승인 요청했다. 여수시 1회 추경은 355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16일까지 제245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회는 회기 동안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차례로 실시하며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 추경예산 총규모는 1조 8380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3557억 원 증액됐지만,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아 다수 현안 사업이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예산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백 의장은 "여수시는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과 신중한 예산 검토를 통해 민생을 위한 효율적 예산 분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후 정치적 전환기가 도래했다"며 "지역사회 안정과 통합을 위해 시의회와 시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하며 다가올 대선 공약에 여수의 핵심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경남, 경북 등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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