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알래스카 가스개발 사업, 韓日 관세협상서 대안 될 수도"
CNBC 인터뷰 "미국에 많은 일자리 제공…무역적자 해소에 도움"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2025.01.17.](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0034344_web.jpg?rnd=20250117072549)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2025.01.17.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역 파트너들이 (관세 협상에서) 무엇을 제공할지 지켜볼 것"이라며 "예를 들어 알래스카에서 일본과 한국 그리고 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알래스카의 대규모 에너지 거래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국가는 거래에 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므로 관세 협상에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개발 사업)는 미국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어서 (관세 협상에서) 그들이 먼저 제안을 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재적인 알래스카 에너지 투자 협정은 외국인 투자, 미국 고용 증가,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며 "협상의 성격은 단지 무역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표준 무역협정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무역 파트너들이 무엇을 제안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그들이 확실한 제안서를 가지고 테이블에 오면 좋은 거래를 성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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