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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벚꽃축제 흥행분석…"SNS가 효자"

등록 2025.04.09 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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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임실 방문의 해'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벚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흥행요인을 분석한 결과 군직영 SNS가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열린 옥정호벚꽃축제를 앞두고 1개월 전부터 SNS를 통해 개막공연과 행사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및 즐길 거리, 셔틀버스 등 교통안내 등을 알리고자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등 30여 건을 직접 기획·제작해 수시 업로드했다.



이를 통해 영상 노출빈도와 게시물들의 도달 횟수를 분석한 결과 벚꽃축제를 접한 이용자는 20만~3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 반응도 "임실 옥정호에서 만나요~", "옥정호 벚꽃축제 너무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면서 축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라는 성공 예감도 짐작게 했다.

축제의 홍보 열기를 더욱더 올리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는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총 576명이 참여했고 472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적극 참여자가 1000여명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끌었고, 벚꽃축제 홍보영상 및 이벤트 게시글 조회수도 6만3563회를 기록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유튜브채널 '임실엔TV'의 현장 구독이벤트가 열렸고 관광객들이 일시에 몰리며 준비된 홍보물품이 단시간에 소진되기도 했다.

군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 홍보를 통해 옥정호벚꽃축제에 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는 집계를 내놨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를 활용한 이번 홍보전략이 지역 대표축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적 확산력이 큰 SNS의 장점을 더욱 살려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현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총 4개의 SNS플랫폼을 운영하며 군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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