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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직자, 영남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 '훈훈'

등록 2025.04.09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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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자발적 참여…의성군에 구호물품도

[광주=뉴시스] 화순군은 9일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특별성금을 마련하고 의성군에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5.04.09.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화순군은 9일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특별성금을 마련하고 의성군에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5.04.09.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9일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특별모금을 벌여 123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공직자 1000여명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총 123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화순군은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의성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 지원에는 화순군, 농협 화순군지부, 7개 농·축협, 지크린텍, 구쁘, 수림정, 심은솜씨, 씨팜텍, 사평기정떡, 금호미곡 등 여러 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구호품은 구호세트와 식료품, 생필품, 등 총 4500만원 상당이다.

화순군은 올해 하반기에 적정 수목을 선정해 조림용 묘목 4만여 그루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갑작스런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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