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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다 차차 맑아져…경북엔 늦은 오후 '반짝 봄비'[오늘날씨]

등록 2025.04.10 00:00:00수정 2025.04.10 0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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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남부·동해안 예상 강수량 5㎜

아침 최저 4~13도, 낮 최고 15~23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안개가 잔뜩 끼어있다. 2025.03.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안개가 잔뜩 끼어있다. 2025.03.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수요일인 10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경북 중남부 내륙과 남부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지만, 경북 일부 지역은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경북 중남부 내륙과 경북 남부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는 않겠지만, 싸락우박이 떨어지거나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며,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여전히 불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교차가 크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나 미세먼지,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서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새벽 사이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 농도가 축적돼 서울·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남부 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밤에 부산·울산·제주권 등은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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