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8월 개최…입장권 판매 시작
8월 20~24일 독일 쾰른 개최
작년엔 넥슨·크래프톤·펄어비스 등 참가

(사진=게임스컴 한국대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5' 입장권 판매가 11일 시작됐다.
게임스컴은 일반 관람객(B2C)과 게임 산업 관계자(B2B)를 아우르는 복합 행사로, 글로벌 게임 팬은 물론 게임 퍼블리싱 및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을 가진 업계 방문객들도 대거 방문한다. 특히 B2B 방문객만 매년 약 3만명에 달한다.
B2B관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며, B2C관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할 수 있다. 게임스컴 전야제이자 1억 뷰를 기록한 ONL(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은 8월 19일에 진행된다. 이어 게임 산업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는 게임스컴 콩그레스는 21일, 쾰른 도심에서 진행되는 시티 페스티벌은 주말인 23일과 24일에 진행된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출시 1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콘서트도 게임스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 진행되는 콘서트는 게임 OST 작곡을 맡은 마르친 프쉬비워비치이 직접 지휘하고 시네마틱한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일반 방문객을 위한 입장권은 1일권과 오후 4시 이후 입장 가능한 에프터 4 입장권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해당 입장권으로는 B2B관을 제외한 게임스컴 전 구역에 입장할 수 있다. 학생일 경우,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 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할인 패키지도 제공한다.

(사진=게임스컴 한국대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게임스컴은 다양한 입장권 패키지와 옵션을 제공한다. 한정 수량 판매되는 '와일드카드'는 비즈니스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는 20일에 예외적으로 일반 방문객도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슈퍼팬 패키지 플러스'는 ONL 입장권, 와일드카드, 게임스컴 캠프 숙박 1박권으로 구성된다.
B2C관 관람을 위한 주말 입장권은 통상 높은 수요로 인해 조기 마감되므로, 빠른 예매가 권장된다. 모든 입장권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비즈니스 방문객을 위한 입장권은 1일권과 평일권(3일)으로 구성되며, B2C 구역 입장권을 포함한다. 단, 주말 입장권(B2C)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게임스컴 B2B 입장권 구매 시, 비즈니스 방문 목적임을 입증하는 인증 절차가 필요하며 최대 48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으므로 사전 구매를 권장한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 데브콤은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되며, 게임스컴 B2B 평일권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에는 월요일 오후 진행되는 네트워킹 파티와 화요일 저녁 진행되는 '개발자의 밤' 입장권도 포함된다.
게임스컴은 엑스박스, 블리자드, EA, 반다이남코, 호요버스, 플레이온 등 64개국 1462개 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게임 행사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에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가 참가했다. 올해 참가사 리스트는 아직 공개 이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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