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복구 온정의 손길 이어져…포항시체육회 3천600만원 등

시체육회·에스포항병원·혜원사 등 산불 피해 돕기 성금 기탁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체육회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천600만원을 기탁하는 등 11일에도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사진은 포항시체육회에서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11. [e-mail]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600만원을 기탁하는 등 11일에도 경북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관 단체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성금은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이 2000만원을 기탁했고,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영훈)가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또 고려대련요양병원(이사장 박영희) 500만원, 대송면민 주민 일동 700만원, 대송면 자생단체(개발자문위원장 정해서) 300만원을 각각 맡겼다.

청림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추완근) 200만원, 우창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최광두) 300만원, 우창동자생단체협의회 300만원, 한국예총 포항지회(지회장 김동은) 3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포항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김승유) 300만원, 불자경제인연합회(회장 김승유) 200만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신영) 7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가 500만원, 혜원사(주지 법광스님)에서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회장 진승하) 500만원, ㈜에이스알앤씨(대표이사 서유정)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어려울 때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내밀어준 이웃에 포항 시민들이 성금 등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큰 뜻에 힘입어 포항시가 가장 앞장서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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