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3782만원 전달
구청 직원 2683만원 모금
![[서울=뉴시스] 도봉구가 4월 11일 영남 지역 산불피해 성금으로 직원 모금액을 포함한 성금 3,782만 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 사진은 직원성금 1,911만 원 전달식. 2025.04.11.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869_web.jpg?rnd=20250411182156)
[서울=뉴시스] 도봉구가 4월 11일 영남 지역 산불피해 성금으로 직원 모금액을 포함한 성금 3,782만 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 사진은 직원성금 1,911만 원 전달식. 2025.04.11.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성금으로 도봉구청 직원 모금액을 포함한 성금 3782만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직원 모금을 실시했고 총 2683만원을 모았다.
도봉구청 직원, 도봉문화재단 직원 모금액 1911만원은 경북 의성으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모금액 772만원은 경북 지역 전체로 전달됐다.
이 밖에 지역 기관·단체도 모금했다. 도봉구파크골프협회와 도봉구배드민턴협회, 도봉구영남향우회가 각각 879만원, 120만원, 1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안동, 경북 영덕, 경남 산청으로 전달됐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31일 경북 영덕, 청송에 3269만원 상당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에 랜턴, 담요, 양말, 의류, 속옷, 신발, 가방 등이 포함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디 이 성금이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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