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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박형준 만난적도 본적도 없다"…강혜경 주장 반박

등록 2025.04.12 12:49:18수정 2025.04.12 1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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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강씨 "박 시장이 명씨 찾아와"

박 시장 "100% 날조…민·형사 조치할 것"

[부산=뉴시스] 명태균씨가 자신의 SNS에 밝힌 입장. (사진=명태균씨 페이스북 갈무리) 2025.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명태균씨가 자신의 SNS에 밝힌 입장. (사진=명태균씨 페이스북 갈무리) 2025.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021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씨가 당시 국민의힘 부산시장에 출마한 박형준 후보를 여러 차례 만났다는 강혜경씨 주장에 대해 당사자인 명씨가 부인하고 나섰다.

명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 찾아와 도움 요청?' 난, 박형준 시장을 만난적도 본적도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황금폰에 박형준 시장과 통화, 문자, 카톡, 입력된 휴대전화 번호도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도대체 몇 번째냐? 검찰에 여러 번 말했다"며 박 시장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명태균씨의 여론조사업체에서 근무한 강혜경씨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제가 기억하기론 2020년 11월 말이나 12월 초쯤 박형준이 명태균씨를 찾아왔고 도와달라는 얘기를 해서 여론조사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시장 측은 같은날 입장문을 내고 "강씨의 주장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며, 이는 박 시장을 흠집 내기 위한 정치적인 음모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강씨의 인터뷰 관련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강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 선거 여론조사 자료를 창원지검에 모두 제출했다"고 보도되자 박 시장은 강씨를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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