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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마스터스 3라운드 공동 10위…매킬로이 단독 선두

등록 2025.04.13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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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번째 마스터스 톱10 도전

[오거스타=AP/뉴시스] 임성재가 1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2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2025.04.13.

[오거스타=AP/뉴시스] 임성재가 1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2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2025.04.1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 날 타수를 줄이며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임성재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타를 줄인 임성재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12위에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사흘 내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2020년 준우승, 2022년 공동 8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마스터스 톱10 달성에 도전한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과 US오픈, 디오픈(브리티시 오픈)과 함께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단독 선두는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이날 6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10언더파 206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5언더파 211타)는 3타를 잃고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안병훈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1위, 김주형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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