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내부 FA 박경민 붙잡았다…계약 체결
2024~2025시즌 디그 1위·리시브 3위

남자배구 현대캐피탈과 FA 계약을 맺은 박경민. 2025.04.13. (사진=현대캐피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캐피탈은 12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베로 박경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음 시즌에도 함께 걸어갈 박경민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의 주전 리베로 박경민은 2024~2025시즌 디그 1위(세트당 2.588개), 리시브 효율 3위(42.47%), 수비 종합 4위에 오르며 팀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현대캐피탈은 박경민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집토끼 단속에 들어갔다.
박경민 외에도 최민호와 전광인, 이시우, 김선호가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했다. 현대캐피탈은 남자부 7개 구단 중 우리카드와 함께 내부 FA가 가장 많다.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4명은 21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