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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선동' 의혹 전광훈 "尹, 5년 후 대선 나올 것" 주장

등록 2025.04.13 14:30:23수정 2025.04.13 14: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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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주일 연합 예배서 대통령실 수석과 친분 주장

6·3 조기 대선 언급…"자유 우파가 반드시 대통령 될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2025.04.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2025.04.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내란 선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은 5년 후 반드시 대선에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6·3 조기 대선과 관련, "반드시 이번에는 자유 우파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전 수석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나올 수 있냐'고 묻자, 5년 동안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5년 후에는 반드시 대선에 나온다고 하더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뚝심이 보통 센 게 아니다"라며 "5년 후면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대통령으로 모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전날 자유통일당 주최로 광화문에서 열린 '국민 저항권 광화문 국민 대회'에서도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8명이 최후의 권위가 아니다. 그 위에 있는 여러분이 바로 최후의 권위"라며 "국민 저항권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광화문광장에 1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 목사는 "다음 주에는 1000만 명을 동원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월요일부터 이번 주 내내 목숨 걸고 뛸 작정"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아마 틀림없이 이 광화문 영상을 다 보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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