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철강공장 불, 44시간여 만에 완진
지난 12일 화재 발생, 인명 피해 없어
1500t 고철 더미 분산 진화
![[부산=뉴시스] 12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 야적장 내 폐기물 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239_web.jpg?rnd=20250413104805)
[부산=뉴시스] 12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 야적장 내 폐기물 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34분께 사하구의 한 철강공장 고철 적재 야적장에서 난 불이 44시간20분 만인 14일 오후 7시53분께 완진됐다.
불이 나자 소방은 168명의 인력과 66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소방은 화재 발생 약 29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를 펼쳤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야적장에 적재된 고철 1500t 중 15t 상당을 태워 54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중장비를 동원해 적재된 고철 더미를 분산해 진화작업을 펼치는 바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