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국대 의대 "21일부터 대면수업…결석하면 유급"

등록 2025.04.15 16:54:11수정 2025.04.15 18:1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재판매 및 DB 금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건국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이 미복귀 학생들에 대한 대면수업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대면수업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유급된다.

이 대학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학사일정은 전날 의대와 의전원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



의예과 24~25학번의 대면수업과 실습은 21일부터 6월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의예과 2학년과 의학과 1학년, 의전원 2학년도 같은 날 대면수업을 시작한다.

의전원 3~4학년 임상실습은 각각 21일과 5월19일 진행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전공과목 대면수업과 실습에 3분의 1 이상 결석하면 해당 과목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고 F학점을 받고 유급 처리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재학 중 3회 이상 유급하면 이 대학 학칙에 따라 제적된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이 대학 학생들은 올해 새 학기 등록은 했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건국대 의대·의전원 학생지도위원회는 이달 초 "학습권 침해와 관련한 제보가 다수 접수됐다"며 "학칙과 규정에 따라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