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식] 일반숙박업 사업자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부안군이 관내에 사업장을 신축한 숙박업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부안군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규칙 전부개정안'을 지난 3월 25일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 공포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관내에 숙박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자는 신축일로부터 3년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세무조사 규칙 개정으로 관내 숙박 시설 신규 공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5~10월 위생해충 집중 방역…주 2~3회 집중
부안군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친화적 위생해충 방제사업을 강화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방역소독 집중 방역은 5월부터 10월까지로 부안읍 시가지와 취약지, 밀집주택지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 2~3회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방역소독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모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정화조, 하수구, 공중화장실, 공원 주변의 천변 및 웅덩이 등에서 유충구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율방역용 소형 분무기 대여와 약품 지원사업도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부안군, 제1기 글로컬 청년 워킹홀리데이 오리엔테이션 개최
부안군이 부안청년UP센터에서 '제1기 부안 글로컬 청년 워킹홀리데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내국인 청년들과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 온 외국 청년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안의 자연과 문화, 일자리 자원을 체험하고, 로컬라이프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7박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글로컬 청년 워킹홀리데이는 지역 관광 및 문화 체험, 로컬기업 탐방, 일자리 및 창업 자원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부안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총 80여명의 국내·외 청년들의 체험 과정을 담은 영상을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부안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서 감자 '금선' 출하 행사 개최
부안군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농촌진흥청·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지역 농특산물인 감자 '금선'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협력해 추진한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금선 감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 대비 수량성이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외관이 깔끔하고 식감이 뛰어나 우체국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자 시식 행사와 품종 설명, 유통 관계자 간담회 등이 진행됐으며 금선 감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도매상인들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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