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구리 파이프 훔치려다 들키자 되레 폭행
대전 동부경찰서, 60대 조사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남의 집 밖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구리 파이프를 훔치려다 들키자 상해를 가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대전 동구의 한 가정집 밖에 있던 실외기 구리 파이프 배관을 잘라 절도를 시도하던 중 집주인인 60대 B씨에게 들키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에서도 청구해 이날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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