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훈련 중 총기사고로 부산경찰청 순경 1명 사망(종합2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22/NISI20240122_0001464430_web.jpg?rnd=2024012212422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yulnetphoto@newsis.com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산경찰청 실내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순경 A씨가 머리 부위를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약 4시간 만에 숨졌다.
부산경찰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2차례에 걸쳐 정기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실내사격장에서는 부산경찰청 6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38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A씨는 총 20개 사로 중 19번 사로에서 사격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실내사격장에는 다양한 자세로 훈련하기 때문에 총기를 줄 등으로 묶어서 고정해 놓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